잠실새내역맛집, 김작가의 이중생활

얼마 전 수술을 해서 한 달 가까이

강제 금주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병원에서 금주 해제 허락을 받고

분위기 좋고, 안주 맛있는 곳에서

제대로 먹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몇 달 전부터 너무너무 가고 싶었던

'김작가의 이중생활'을 가기로 했습니다!!

---

영업시간: 매일 17:00 ~ 05:00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7길 17

외부부터 분위기 좋은 게 확!~ 느껴지네요

간판도 굉장히 센스 있고,

김작가의 이중생활이라니

도대체 어떤 이중생활인 거죠?ㅋㅋㅋ

요렇게 대기 겸 흡연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예쁘게 잘 되어있는 곳은 처음 본 것 같네요!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피아노부터 시작해서 진열되어 있는 꽃,

핑크핑크한 테이블의 색깔까지

소품 하나하나에 굉장히 신경 쓴 티가 나더라구요

제일 처음 가게에 들어가면

전광판이 눈에 띄는데요

'낮보다 밤에 더 보고 싶어.'

굉장히 임팩트 있는 문구네요

외부 모습만 보고는

별로 넓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내부가 굉장히 넓어요!!

근데 사람도 많아요!

굉장히 북적북적한 느낌 :)

'김작가의 이중생활'이라는 상호와 맞게

인테리어의 대부분이

책으로 되어있었어요

정말 군데군데 책이 없는 곳이 없었다는ㅎㅎ

되게 독특하고,

매력 있는 인테리어라 생각이

 들었어요

메뉴는 굉장히 다양했는데요,

자체적으로 개발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처음 보는 메뉴가 많아서

다 먹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곱창과 순두부를 좋아하는 저는

곱창순두부에서 눈길이 멈춰버렸답니다...ㅎㅎ

후... 정말 진심으로 강추입니다

존맛탱.............................또 먹고 싶다...

뭐랄까 되게 꼬소하고, 깊은 육개장 맛?

아무튼 정말 맛있습니다 

순두부와 곱창도 실하게 들어가서

너무나 만족스러웠답니다

(김가루밥이랑 같이 먹었는데 환상 조합입니다 강추합니다^^)

이건 '김작가의 열정 라면'이라는 메뉴인데요,

라면을 잘게 부숴서 끓인 라면인데

반합에 담겨 나오는 것이 특이하죠?

그런데 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ㅎ

바로 토마토가 들어있다는 점!!!!!!!!

처음엔 뭐지??? 싶었는데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이에요

점점 또 없나?~

하면서 찾아먹게 됐다는!

아주 만족스러운 금주 해제 파티였습니다!!!

이번 주말엔 잠실새내(신천)역에서

약속 잡아보시는 건 어떠신가요?